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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사태 침묵 삼성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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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에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삼성선수단에 팬들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상용차 퇴출과 맞물려 촉발된 반 삼성감정이 선수협사태와 맞물리면서 삼성라이온즈 배척운동으로 확대돼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것.

선수협 주도선수 방출에 대한 반발로 선수협 가입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삼성선수들이 한 명도 선수협 가입을 않자 네티즌들은 "삼성 선수들이 이 정도의 단결력을 진작 보였다면 몇번이라도 우승을 했을 것"이라고 비아냥대며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국민타자'로 자부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에 대해서는 24일 안티사이트(antilsy.wo.to)까지 생겨 삼성의 주축선수들을 다그치고 있다.

"이승엽이 선수협에 가입, 팬들의 사랑을 되찾아 안티사이트가 폐쇄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설취지를 밝힌 이 사이트는 이틀만에 접속자가 3천건을 넘어섰고 게시판에는 이를 둘러싼 찬반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대구시청 문화체육국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삼성선수들을 비난하며 구장사용을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이 100여건 올라와 있고 언론사 홈페이지에도 삼성선수단의 태도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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