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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세진형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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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LG화재의 덫을 넘어 슈퍼리그 5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삼성화재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부 LG화재와의 경기에서 국내 최고의 공격수 신진식(23점) 등 호화진용을 앞세워 3대1로 역전승했다.

개막전서 라이벌 현대자동차를 3대0으로 완파했던 삼성화재는 이로써 2연승, 선두로 나섰고 2년만에 슈퍼리그에 복귀한 LG화재는 1패가 됐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해결사' 신진식과 석진욱(20점)이 고비마다 득점타를 날리고 장병철(18점)이 고공 강타로 라이트 김세진의 공백을 말끔히 메우며 낙승, 국내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잦은 범실로 첫 세트를 21대25로 잃은 삼성화재는 2세트들어 엎치락 뒤치락 혼전끝에 25대25 듀스를 만든 뒤 28대28에서 석진욱의 터치아웃에 이은 절묘한 서브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 1대7까지 밀리다 석진욱-장병철의 '쌍포'와 센터 신선호(15점), 이병용(6점)의 과감한 속공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LG화재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 손석범(19점)과 김성채(18점)의 패기를 앞세운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다.

한편 대학부에서는 인하대가 장광균(22점)과 정재경(20점)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정평호(31점)가 분전한 성균관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힘차게 출발했다.

장광균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81.40%의 서브리시브 정확률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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