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히지 않은 김천대학 도서관의 한 여직원과 김천신일초등학교 6학년 정재혁군, 1학년 정수산양 남매가 올해 1년동안 용돈을 절약해 푼푼이 모은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6일 김천시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답지.
10원짜리 동전부터 1천원권 지폐로 꽉찬 저금통을 개봉한 결과 김천대학 도서관 여직원의 돼지저금통에는 14만7천370원, 정군 남매는 10만4천600원의 성금이 들어 있었다는 것.
지난해 8천800여만의 성금을 모금했던 김천시는 올해 사랑의 돼지저금통 기탁자가 예년에 비해 늘어 1억2천만원의 성금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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