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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3조7천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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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2001년도 중앙지원 예산은 전년도 3조1천413억원보다 19.5% 늘어난 3조7천53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국회의 정부예산안 통과로 내년도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320억원, 청도상설소싸움장 건설 20억원, 경산 중소기업 제3연수원 건립 41억원,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 573억원, 울진공항건설 및 포항.예천공항확장 490억원이 확정됐다는 것. 또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318억원, 포항~김천간 고속도로 건설 1천750억원, 경부고속도로 확장(김천~경주구간) 2천50억원,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4천555억원, 북부지역개발촉진지구 개발 140억원 등 지역 SOC사업에 중점투자된다.

이와 함께 농어가부채 경감을 위한 예산 6천600억원과 국도대체우회도로 5개소 4천600억원 및 국가지원지방도 15개소 3천900억원이 투자된다.

조치원~대구간 경부선전철화 97억원, 구미역사종합개발 72억원 등 철도사업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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