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촌지역에 아파트 전세 물량이 태부족, 자치단체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인구유입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의성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세가격은 16평은 2천만~2천500만원, 25평은 3천만원 이상으로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이 마저 물량이 달려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격이다.
특히 의성읍 지역은 지난 97년 초 태성임대아파트가 부도난 이후 수년째 아파트 신축이 중단돼 수요에 비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최근 의성지역에 발령받은 각급 학교 교사와 상당수 일반 직장인들은 지역에서 전세를 얻지 못해 대구와 안동 등지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의성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김모(38·대구시 동구 만촌동)씨는 "직장 근처에 전세아파트를 구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려 했으나 아파트가 없어 결국 대구 집에서 자동차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세난은 안계와 봉양면 등 일부 면지역도 마찬가지로 내년 신학기 각급 학교 교사들과 각 기관 임직원들의 정기인사를 앞두고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의성군 등 농촌지역 각 자치단체들은 수년전부터 이농과 상급학교 진학 등에 따른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농촌지역 전입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심혈을 쏟고 있으나 전세난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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