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던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대구 소비자물가는 11월에 비해 0.3%, 9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물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1.7% 내렸지만 공동주택관리비, 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과 공공서비스 요금이 각각 2.7%와 9.8%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조사,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를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5% 상승, 소비자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소비자물가가 하락했던 경북지역도 지난해 12월의 소비자물가는 0.4%(전월대비), 2.8%(전년 동월대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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