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산업 전국무대서 펄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건설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산업(주)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산업은 지난 2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삼성에버랜드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95억원 규모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 축구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조경 분야에선 전국 최대 규모로 10만평 부지에 밀레니엄숲과 인공연못 등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문화적 환경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화성산업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이후 서울 동작구 구민종합체육센터 신축공사, 경남 창녕-성산 4차로 확장공사, 충북 충주구치소 신축 공사 등 모두 600여억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0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데 이어 대한주택보증과 건설공제조합의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데 힘입어 민간.관급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김종태 상무는 "기업 신인도가 개선된 점과 본사 사옥을 황금동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수주 및 리모델링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하반기쯤 아파트 임대나 분양 사업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