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종목에 양궁을 편입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겸 대한체육회(KOC) 위원장은 최근 방한중인 제임스 이스턴 국제양궁연맹(FITA)회장과 만나 양궁을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목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대한양궁협회의 유홍종 회장과 엄성후 이사도 이스턴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대회로서의 유니버시아드대회 위상을 감안, 양궁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스턴 FITA회장 겸 미국 IOC위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이 유니버시아드대회 종목으로 채택되려면 FITA 등 관련기구 외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심의를 거쳐야한다.
대한체육회는 양궁이 유니버시아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한국선수단의 성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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