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로 버려진 야산이 해맞이 공원으로…'
영덕군은 5일 산불로 버려져 있던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해안가 야산을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지난 97년 원인모를 산불로 소나무 등 10만여평이 한순간에 불 타 없어진 곳. 군은 하지만 이곳의 지리적 위치가 해안가에 인접,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98년부터 5개년 장기개발 계획을 세웠다.
우선 5억원을 들여 3만여평에 전망터 5개소, 파고라 3개소 등 모두 23종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모감주나무 등 향토 수목과 야생 초화류도 심었다.
특히 해맞이 공원 사업은 지난 98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02년 월드컵대비 국토공원화 주요시범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모두 3억원의 국.도비 예산 지원까지 받았다.
이같이 뛰어난 위치때문에 준공전인 지난해 벌써 평일에 400~500명, 주말 및 휴일에 1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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