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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도 소용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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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의 충격요법에도 동양은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동양 오리온스는 LG, 삼보와의 6, 7일 주말 경기에서 모두 패해 9연패에 빠졌다.동양은 7일 원주에서 똑같이 8연패를 달리고 있던 삼보 엑서스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쿼터에 기선을 제압당해 89대105로 대패했다.

1쿼터에서 18대34로 뒤진 동양은 조급한 마음에 외곽포를 남발하며 제풀에 쓰러졌고 4쿼터에서 김병철, 전희철의 공격이 불을 뿜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동양은 6일 창원에서 벌어진 LG전에서 느슨한 수비로 에릭 이버츠(30점)와 조성원(29점)의 내외곽 공격에 무너져 106대112로 패했다.

삼성 썬더스는 수원에서 LG 세이커스를 88대84로 꺾고 6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LG를 3경기차로 벌려 선두 독주채비를 갖췄다.

삼성은 주희정(19점 10어시스트), 아티머스 맥클래리(15점 10리바운드), 무스타파 호프(19점 14리바운드), 이규섭(18점) 등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고른 득점으로 LG를 압도했다.

SBS는 득점선두 데니스 에드워즈(22점), 리온 데릭스(29점 19리바운드)를 앞세워 신세기를 91대84로 꺾고 8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

현대는 조니 맥도웰(29점), 이상민(23점) 콤비를 앞세워 기아를 97대89로 꺾었고 SK는 골감각을 완전히 회복한 조상현(32점)의 맹활약으로 골드뱅크를 94대81로 물리쳤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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