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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군청 방문 1년 비용만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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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달성군수가 주민들을 상대로 군청이전 당위성을 직접 호소하는 전도사역을 자청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8일 옥포면과 논공읍을 찾아 이곳 지역유지 100여명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군 발전을 위해서는 군청이 군내로 이전돼야 한다"고 설득했다.

박 군수는 "군청에 접수되는 민원이 1일 80건으로 1년이면 20여만건에 달해 민원인이 군청을 찾는데 드는 경비와 700여 직원들의 식사비 등 부대경비를 감안하면 1년에 30억원 상당을 다른 구에 보태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군청을 군내로 꼭 옮겨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중인 만큼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6일 다사읍과 하빈면 지역유지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으나 군청이전에 반발해 온 현풍면을 방문한 8일엔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현풍면 번영회 회원 10여명은 '군청이전 유보'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박 군수는 10일까지 군내 9개 읍·면을 모두 돌며 군청이전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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