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국악공연단(지도교사 황해영)이 14일 벨기에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 콘서트홀에서 사물놀이, 부채춤, 대금산조 등 국악을 선보였다.
청소년 국악공연단은 벨기에 청소년 음악연맹 초청으로 벨기에 초, 중, 고등학교에서 순회공연을 갖기 위해 12일 현지에 도착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브뤼셀, 나무르, 리에주 등 주요도시를 돌며 모두 26회 국악공연과 한국음악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브뤼셀 필하모닉협회와 팔레 데 보자르가 매월 공동 개최하는 특별공연중 하나로 기획됐다.
청소년 국악공연단은 대취타, 거문고산조, 가곡, 검무 등을 1시간 동안 연주했으며 객석을 가득 매운 300여명의 관객들은 앙코르와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토니 휘스티링 팔레 데 보자르 예술감독은 "한국음악의 섬세함과 여유로움, 사물놀이의 강력한 리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연주와 무용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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