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5일 설날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경찰력을 총동원,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귀성객 편의제공 등 다양한 대민서비스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먼저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해 이동파출소 운영, 일제검문검색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금융기관 928군데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강·절도 등 강력범죄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시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귀성으로 장기간 비어있는 집에 대해선 특별순찰을 하고 현금, 귀금속 등을 파출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파출소에서 귀성객에게 지리·교통안내, 전화이용, 식수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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