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함께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사업의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오는 29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는 면회소 설치 및 운영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라며 "이와함께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방문단은 면회소 상봉이 부진할 경우 이를 보완하는 성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에 치우친다는 지적은 있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1월중 이산가족 생사.주소확인을 위해 남측은 17일을 제시했지만 북측의 교환날짜 미통보로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적은 이날 오전 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장재언(張在彦) 북적위원장 앞으로 보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갖자는 북측의 제의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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