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 명소 비둘기 배설물로 곤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비둘기에게 피임약을 먹인다?'부산지역의 대표적 비둘기 집단 서식처인 용두산공원과 양곡부두, 부산역광장 등이 비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평화의 상징이자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비둘기들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것은 인근 시장과 부산 양곡부두에 날아가 쌓아 둔 곡물을 먹어치우는가 하면 이들이 쏟아내는 배설물 때문.

용두산공원관리사무소는 매일 인부를 동원해 공원 광장의 비둘기 배설물을 치우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1천여 마리의 비둘기들이 모여 살고 있는 부산역광장 곳곳에도 온통 배설물 투성이어서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강산성인 비둘기 배설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불결하지만 건물을 부식시키는데다 크립토코커스라는 병원균이 포함돼 사람에게 뇌막염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는 것.

이처럼 비둘기로 인한 피해가 심해지자 관할 구청은 영국 등지에서 비둘기 모이로 개발된 피임약의 구입여부를 검토한 뒤 가능하다면 모이에 피임약을 섞어 판매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실제로 연간 1, 2회 알을 낳던 비둘기들이 도시생활에 길들여지면서 사계절 내내 짝짓기를 하면서 5, 6회 정도 산란, 그 수가 폭증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