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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수회-"개혁입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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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9, 30일 용인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및 원외지구당 위원장 연수를 통해 4대부문 개혁완수를 통한 경제회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 3대 개혁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다짐했으며 자민련과의 공조 강화, 야당의 정치공세 차단 원칙을 재확인했다.김중권 대표는 29일 격려사에서 "개혁입법의 상징인 국가보안법, 인권법, 반부패기본법 등 3대 개혁입법의 제.개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히고 "자유투표제(크로스보팅) 보다는 당론을 통해 당의 입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현안이나 쟁점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정국 현안 적극 대처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대야 관계와 관련 "국정 파트너로서 야당이 책임있는 주장을 펼 경우 과감히 수용할 생각이지만 정치공세를 편다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이어 5개 조로 나눠 이뤄진 분임토의에서는 민주적 당무운영과 개혁입법 등에 대해 쓴소리가 터져나왔다. 특히 대구.경북 출신 위원장들은 현 정권에 대한 지역민심이 드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원외지구당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안경욱 대구 북갑지구당 위원장은 "준비 안된 개혁으로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고 했고 강기룡 수성갑 위원장은 "각 지역별로 상황에 맞게 차별화시켜 지구당을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영남지역 시.도 지구당을 호남보다 배려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덕규 달서갑 위원장은 "원외 위원장에게도 당무참여 기회를 줘야 한다"며 "영남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소장.개혁파 의원들은 국가보안법 개정에 대해 자유투표제 실시를 주장했다. 임종석.이종걸.장성민 의원 등은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서는 자유투표제를 과감히 실시해야 한다" "야당도 개혁법안의 자유투표를 지지하는 이가 많은 만큼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자유투표제는 미국식인 만큼 우리 정치토양과 다르다"며 "당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밝혀 크로스보팅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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