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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이스 대결 성사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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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세계 헤비급 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미국)이 현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의 맞대결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타이슨의 매니저인 셀리 핀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가 타이슨과의 대결을 희망하는데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며 "타이슨도 오는 7월1일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루이스와 경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핀켈은 "루이스의 매니저인 아드리안 오건의 제의를 듣고 13일 타이슨에게 전화를 걸어 경기 수락 의사를 받았다"며 "조만간 루이스측과의 협상을 시작하겠다"고덧붙였다.

타이슨과 루이스 경기의 대전료는 프로복싱 사상 최고인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두 선수는 각각 3천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들의 대결은 본인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서로 계약을 맺고 있는 유료방송사들인 쇼타임과 HBO가 라이벌이어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들의 경기 성사를 위해서는 이들 방송사간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루이스측은 지난 12일 타이슨측에 7월22일 경기를 하자고 제의했었고 타이슨은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전 소변 검사를 거부한 이유로 미시간주선수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

타이슨의 자격정지 징계는 4월17일까지 유효해 루이스와의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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