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건소 의사 처우개선 볼멘소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보건소 의사들이 의약분업 실시후 악화된 근무 환경과 미흡한 예우 등을 이유로 '진료담당관제' 신설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내 각 보건소 의사들은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환자 급증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의사(의무 5급)들이 간호직 등 6급 직원으로부터 업무 명령을 받아야 하는 기형적인 직제 때문에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들은 "의사가 간호사의 지시를 받는 처지가 됐다"며 "진료담당관제를 신설해 직분에 걸맞은 처우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성구보건소의 경우 3명의 여의사(일반의 2명과 치과의 1명)들이 직제상 간호직 과장의 지시를 받아야 해 수시로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소 의사들은 진료 의사 가운데 선임자를 진료담당관으로 임용해 진료실과 X-선실, 물리치료실, 모자보건실을 맡겨달라고 대구시에 요구하고 있다. 또 예산 절감과 함께 의료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소장·과장 자리에 행정·의무직을 각각 배치, 보완해야 한다는 것.

수성구보건소 이정근 소장은 "진료과장이나 담당관 등 적절한 직제를 마련, 의사들을 예우해야 한다"면서도 "보건행정 사무관이 간호직이라는 이유로 간호사의 지시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문제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