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O양 비디오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오현경(31)이 15일 오후 1시 30분 극비리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황주성 오현경팬클럽 회장은 "측근을 통해 입국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나 비밀에 부쳐달라고 부탁해와 널리 알릴 수 없었다"면서 "오현경씨의 귀국을 환영하는 뜻에서 인터넷 홈페이지(www.1004center.net)의 초기화면 사진을 하얀색 티셔츠와 하늘색 코트 차림의 입국 당시 모습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2월 미국으로 떠났던 오현경은 턱관절 수술 때 간호를 해준 일본인 여자친구 미야자키 유키코(24)와 동행했으며 1주일 정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국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영화 출연 등 연예계 복귀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