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심장에 이상이 생겨 야간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다. 응급조치를 받고 8인 병실에 입원을 했다.그런데 병실에 입원해서부터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폰 소리에 짜증이 났다. 8명중 4명이 휴대폰을 갖고 있었으며 자정이 넘는 시간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바람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더구나 간병인이나 환자 가족들까지 가세를 해서 전화를 해대니 휴대폰 노이로제까지 걸릴 지경이었다. 병원은 아픈 사람들이 안정을 취해야 되는데 오히려 병이 더 날 지경이었다. 환자뿐아니라 환자 가족들도 병원에서 휴대폰사용을 자제했으면 한다. 원창준(대구시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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