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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도 금융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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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도 금융 피라미드가 번지면서 한탕주의가 만연하고 있다.안동지역의 경우 최근 일부 보험모집인 등이 주축이 돼 '릴레이 친목계'라는 이름으로 금융 피라미드를 조직, 실직자들과 서민층을 유혹하고 있다.

8명이 1개조가 되는 이 금융 피라미드는 한명에 3천원씩 모두 2만4천원을 입금시킨 한사람이 4명씩의 하부조직 피라미드 조를 짜나가는 방법으로 2개월내에 1억9천여만원의 거액을 벌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규칙과 서약사항을 두고 있는데다 무통장 입금표를 확인해 조직의 이탈을 방지하는 등 조직적이고 교묘한 수법으로 서민들에게 접근, 일확천금의 허영심을 불어넣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우려가 높다.

유모(36·안동시 태화동)씨는"일부 서민들이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심리로 피라미드 조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친분관계를 악용한 전형적인 금융 피라미드가 비밀리에 확산되고 있다"며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호소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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