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중국과 교류 일방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천시가 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국제교류를 추진한데 대해 시의회가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영천시는 중국 허난(河南)성 카이펑(開封)시와 자매결연 등 교류를 추진, 지난달 15일 박진규 영천시장이 카이펑시장에게 두 도시간 교류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고 중국측의 뜻에 따라 이달중 공무원과 시의원 등 실무대표단을 카이펑시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외국 자치단체와 교류협력 체결은 의회 의결사항임에도 불구, 집행부는 서너달전부터 카이펑시와 교류를 추진하면서 한번도 의회와 사전협의를 하지 않아 의회를 무시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의원들은 "농촌지역인 영천시가 우리나라에 농산물을 대량 수출하는 대표적 국가인 중국과 교류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며 "영천특산품인 황금배 수입국가인 캐나다 등 선진국과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카이펑시와의 교류를 반대했다. 시의회는 2, 3일중 의원간담회를 열고 카이펑시 방문단에 의원 참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의원들 대부분이 집행부 단독 국제교류추진에 반발하고 있어 교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