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 논란과 관련, 여야가 5일 각각 '일반주사제의 의약분업 적용' '모든 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 당론을 재확인함으로써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약사법 개정안의 처리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날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최선정(崔善政) 보건복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국민편의와 의약분업 원칙 유지를 위해 일반주사제(주사제 전체의 15%)를 의약분업에 포함시키기로 당정간 합의했다고 민주당 남궁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따라 양당은 빠르면 6일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야 3당 정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한 '모든 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를 골자로 하는 약사법개정안에 대한 이 수정안을 논의하고, 8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회창(李會昌) 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어 여당의 수정안은 국민편의를 무시한 것이라며 보건복지위 개정안을 지지키로 한 당론을 재확인했다고 목요상 정책위의장이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