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관급회담 무기 연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북측의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북측이 오늘부터 열릴 예정이던 남북장관급회담의 일정 연기를 판문점을 통해 전달해 왔다"면서 "전금진 북측 단장이 이날 오전 박재규 남측 수석대표에게 전달한 전화통지문에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오늘 하기로 된 제5차 북남상급(장관급)회담에 나올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날 전화통지문에서 연기 시한과 사유에 대해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 없어 5차 장관급회담이 언제 열리게 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북측의 장관급회담 일방 연기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으로 드러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회의적인 대북인식을 비롯한 대북 강경정책 조짐에 대한 북측의 반발일 가능성이 없지 않아 향후 남북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재규 남측 수석대표는 곧바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회담 당일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를 해 온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정을 조정해 5차 장관급회담이 조속히 열리도록 협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북측의 진의 파악에 나서는 한편 곧바로 연락관 접촉 등을 통해 추후 회담 개최시기 재조정을 비롯한 북측의 진의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