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02년도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2002 중앙예산확보 전담반'을 편성, 해당 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에 들어가는 등 총력작전에 돌입했다.
도는 열악한 도 재정을 보전하고 당면 현안 사업을 원할히 추진키 위해 전담반 편성과 함께 1단계로 4월말까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할 주요 시책 및 아이디어 개발, 각종 신규.계속 사업 등을 선정, 중앙 부처에 건의하고 5월말까지 중앙부처를 방문, 도 사업을 최대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기획예산처 예산실무 심사 및 조정기간(6.1~9.30)에 도지사와 실.국장 이상 간부들이 2회 이상 출장,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상황을 수시로 파악, 대응키로 했다.
오는 10월 2일부터 국회심의.의결 기간에는 도지사가 직접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예결위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행정.정무부지사 등 실.국장이 국회의원과 해당 상임위원회를 방문, 사업설명을 하는 등 정부예산 의결시까지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적극적안 예산로비 활동으로 올 중앙 예산을 전년도보다 19.5% 늘어난 3조7천538억원을 확보했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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