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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세교수 해외연구과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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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대학의 연구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포항공대의 세교수가 외국기관의 연구과제를 유치, 구조조정 등으로 위축된 과학계는 물론 대학가에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남인식(대기오염제거, 환경촉매)교수는 대우자동차 인수를 검토중인 미국 GM사에 '자동차 배기가스 절감장치 개발' 과제를 제출, 6만9천375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또 재료금속공학과 이창희(제강물리화학)교수는 노르웨이 유수 철강회사인 엘켐사와 '스테인레스강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 과제를 5만달러에 계약 했다. 또 최근에는 에이즈 DNA백신 연구로 유명한 생명과학과 성영철(바이러스면역학) 교수가 미국 스퀄라 결핵연구재단과 '유전자를 이용한 결핵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6만2천500달러에 계약을 맺고 연구에 들어갔다.

이로써 포항공대는 올들어 외국 기업.연구소로부터 3건의 연구과제를 포함하여 5건의 외국기관 연구과제로 31만달러(한화 약 3억4천130만원)의 지원을 받아냈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교수들의 이같은 활발한 연구활동은 고부가가치형 자산인지식산업 수출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과학자는 물론 대학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포항공대 교수진의 연구 능력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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