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대학교가 재학중 단 한차례도 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등록금을 전액 납부해 온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 주는 형태로 'IMF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
14일 이 대학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난으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이달 말에 2천명, 9월 말 1천명등 모두 3천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
IMF 장학금은 올해 초 등록금 동결을 놓고 대학과 총학생회측이 2개월 이상의 줄다리기 끝에 등록금 인상률을 4.98%로 책정하는 대신 대학측이 장학기금으로 9억원을 별도 출연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