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 정보통신(IT).반도체.바이오 산업을 집중육성하는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에 5천평 규모의 벤처단지를 오는 2003년까지 건립키로 하고 행정자치부로부터 이달 안에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비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하이테크 빌리지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건축공사 및 부지조성 사업을 벌여 2003년 준공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전자, 반도체 부품업체 등 50개 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하이테크 빌리지는 구미, 왜관, 성서, 달성 공단을 연결하는 공업벨트 라인에 위치해 있는데다 대구인근의 주거단지와 밀접해 친환경적인 지식정보산업 육성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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