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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단양~영월 도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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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열린 제3회 '중부내륙권 3도 협력회의'에서 이의근 경북 지사, 김진선 강원 지사, 이원종 충북 지사 등은 별다른 이견 없이 곧바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관심 지역이 너무도 낙후됐다는 인식이 공통됐기 때문이다.

특히 김진선 강원 지사와 30여명의 수행 공무원들은 행사 후 소수서원.부석사 등을 방문,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곳이 유불문화의 보고임을 재확인 했다"며, 잇따른 산불을 걱정해 부석사 문화재 보호 대책을 묻기도 했다.

또 안내를 맡았던 소수서원 박석홍 학예연구원이 "영주에서 영월로 가려면 2∼3시간이나 걸리지만 부석(영주)∼영춘(단양)∼하동(영월) 사이에 화합의 도로를 만들면 4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설명하자 김 지사는 "하루빨리 그 도로가 만들어져 교류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3도 지사 합동 기자회견 내용.

-중부 내륙권 개발에 3도가 협력하면 어떤 성과가 있을 수 있습니까.

▲이 지역은 도로망이 미비하고 백두대간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낙후돼 있는 게 현실입니다. 3도가 행정구역상 경계를 초월해 경쟁이 아니라 공동.균형 발전을 모색한다면 광역권 개발에 상승효과가 클 겁니다.

-앞으로 20년 동안 계획대로 개발하려면 5천500여 억원이나 필요하다는데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요.

▲여러 계획은 실현 가능한 것 위주로 짜여졌습니다. 중앙정부 지원도 받고 민간자본도 유치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특히 중앙정부 지원을 얻기 위해서 3도가 협력해 공동으로 자금을 요청한다면 설득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도비 부담은 3개 도가 최우선적으로 하기로 했고, 민자도 공동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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