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2001시즌 개막전 선발등판을 위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안타 3개를 내주고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 25일 볼티모어전에서 4이닝동안 9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던 박찬호는 이날 투구로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올시즌 20승 가도에 청신호를 밝혔다.
당초 박찬호는 이날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팀 사정에 따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돼 4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박찬호는 다저스의 제2선발투수이지만 에이스인 케빈 브라운의 아킬레스건 부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던 김병현은 6회에 크리스 도넬에게 2점홈런을 얻어 맞으며 3실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대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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