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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북 2조476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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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21세기 경북 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영호)를 열어 21세기 신경북 건설을 위해 △생물산업(BT) 육성 △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 △디지털@경북 건설 △농산물 신유통체계 구축 등 4대 프로젝트를 도정 역점 과제로 채택했다.

경북도가 분야별로 5∼10개년 계획을 세워 집중 투자키로 한 생물산업(BT) 분야 경우, 2005년까지 기술연구 기반 조성 등에 1천5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50억원을 들여 안동대에 생물자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것 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동∼구미∼포항을 축으로 하는 '바이오 테크노 벨트' 구축이 최종 목표다.

첨단 문화산업 단지 조성은 경주를 중심으로 구상됐다. 문화엑스포 공원에 디지털 문화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센터를 설치하며. 애니메이션·캐릭터·디자인영상·전자출판 산업을 유치한다는 것.

디지털@경북 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도민 정보화, 생활 정보화 등에 2조4천768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중추로 했다. 2005년까지 GIS(지리 정보 시스템)를 구축하고 모든 지역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건설하며, 2009년까지 무궁화 위성을 이용하는 정보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 경산 정보산업 단지(300억원), 포항·구미 소프트웨어 진흥지구(45억원), 영주 정보연구 단지(515억원) 등 권역별로 첨단 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터넷 새마을 운동'을 기획, 각 마을에 컴퓨터 능통자 1명씩 총 7천500명을 투입키로 하고 곧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유통체계 구축에서는 전자 경매제, 전자 상거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윤섭 도 기획관리실장은 "광역 지방정부의 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것을 중앙정부 국가사업으로 유도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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