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내주 YS 방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의 정치적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박 부총재는 내주 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키로 했으며 전두환.노태우.최규하 전 대통령도 잇따라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의 김근태.이인제 최고위원 등 과의 회동도 추진하는 등 그의 행보는 여야를 망라하는 식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물론 이같은 연쇄회동에 대해 박 부총재는 6일 지난달 자신의 후원회에 축전이나 후원금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답례 자리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내년 대선을 의식한 최근의 정국 상황, 특히 개헌론 및 영남권 후보론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YS의 경우 이달초 대구에서 민주산악회원들과 산행에 나서는 등 정치적 행보에 갈수록 적극적이다. 게다가 차기 대선에서 킹 메이커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간의 만남에서는 차기 대선문제를 놓고 자연스레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이며 YS 측에선 박 부총재의 의중을 탐색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김윤환 민국당 대표와 함께 영남권 후보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김 대표의 경우 박 부총재를 가능성 있는 후보중의 한명으로 꼽고 있다. 박 부총재 역시 대선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박 부총재와 김.이 최고위원간의 만남에선 개헌론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이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를 매개로 한 여야 의원들간의 정치세력화를 관측하는 시각까지 있을 정도이다.

박 부총재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이회창 총재 측에선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속에 그를 끌어안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한 측근은 "이 총재가 갖은 공을 들이고 있음에도 박 부총재와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