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 영향으로 낙동강 수질이 지난달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10일 발표한 3월중 하천수 수질오염도에 따르면 낙동강 중류 대표 지점인 고령교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월 2.9mg/ℓ에서 3.9mg/ℓ로 높아졌다.
또 달성군 강정지점은 지난달 1.4mg/ℓ에서 2.0mg/ℓ로, 금호강 하류 강창교 지점은 4.9mg/ℓ에서 6.1mg/ℓ로 악화됐다.
한편 낙동강 상류인 안동댐 영락교지점과 형산강 상류인 나정교 지점은 각각 BOD가 1.0mg/ℓ, 0.8mg/ℓ로 나타나 환경기준 1등급(1mg/ℓ)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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