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대스님, 김중권 대표 덕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월 김중권 민주당 대표의 신년 인사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보복정치' 가능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조계종 총무원장인 정대(正大) 스님이 약 3개월만인 9일 오후 영천 은해사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호국안민 기원 및 경북경찰청 경승(警僧) 발대식' 참석을 위해 이곳을 찾은 두 사람은 김 대표가 경내 암자인 백련암에 머물고 있던 정대 스님을 찾아가 20여분간 경주 경마장과 김 대표의 관상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대 스님은 "김 대표의 관상이 원만해 모든 일이 잘 될 관상"이라는 덕담을 더했고 김 대표가 비행기 연착으로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하자 직접 챙겨주는 모습도 보였다.

정대 스님은 이어 "종교인들은 원래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옳다고 믿으면 거리낌없이 할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정대 스님의 이 말이 지난 1월 한나라당 이 총재에 대해 자신이 한 정치보복 발언이 일과성 해프닝이 아니라 '소신'에서 나온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