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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통계회사 인터넷 행동유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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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양한 습관과 행동양식이 있듯이 네티즌들도 다양한 행동유형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컨설팅회사 부즈알렌 해밀턴과 인터넷 통계회사 닐슨.넷레이팅스는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행동양식을 조사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이용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접속시간, 웹페이지 열람시간, 사이트 방문 빈도 등을 조사한 결과 민첩형, 사실수집형, 단독형, 재방문형, 방황형, 정보요구형, 서핑형 등 7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정보요구형, 방황형, 서핑형은 인터넷 접속시간이 33~70분으로 비교적 길어 온라인 물품구입 확률이 다른 부류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온라인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국내 닷컴 기업들도 참고할 만하다.

◇민첩형=1분 정도로 짧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형으로 2개 혹은 그 이하의 익숙한 사이트에만 접속한다. 특정 정보와 e메일을 보내기 위해 각 웹페이지에 15초 정도를 소비하며 웹사이트 광고 메시지를 읽을 확률은 낮다.

◇사실 수집형=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에 접속, 특정 정보를 캐내고 떠나는 유형. 9분간 가상공간에 머물며 이들 역시 온라인 구매확률이 낮다.

◇목적형=특정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모아 보고 떠나는 유형으로 10분간 접속한다. 정보 채취를 목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사이트도 찾으며 사실 수집형보다 정보를 더 본다.

◇재방문형=한 번 접속에 14분을 소요하며 각 웹페이지에 2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최소한 4번 방문했던 사이트를 다시 찾으며 광고 배너를 클릭할 확률이 높다.

◇방황형=한 번 접속시 33분을 소비하며 뉴스, 게임, 연예, 오락 사이트에 자주 들른다. 브랜드 위치 설정에 따라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상.

◇정보요구형=평균 37분간 다양한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한다. 익숙한 사이트에 주로 들르지만 생소한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메시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서핑형=한 번 접속시 가장 오랜 시간인 70분을 소비한다. 네티즌중 가장 많은 유형으로 주로 다량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경향이 있어 브랜드 의식을 심는데 효과적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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