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민회는 중국 측의 마늘 추가 수입 요구를 수용하려는 우리 정부 태도에 대해 19일 성명을 발표, "자국 농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국에 끌려 다니는 현 정권은 반성하고, 사대 조공 무역을 중단하며, 한.중 무역협정의 원칙을 고수하라"고 요구했다.
또 "작년 이후 떨어질대로 떨어진 가격으로 이미 마늘 농사는 농가의 애물단지가 돼 버렸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무조건적으로 농업을 희생시키는 반농민적 외교통상정책을 계속한다면 농민들은 강력한 항거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현지 누나 누군지 밝혀야 하나?" 물어보니 국민 과반 '찬성'
차기 대구시장에 민주당을? 홍준표 "김부겸 훌륭한 분" 콕 찍어 칭찬
주호영 "대구시장 출마 여부, 빠른 시간 내 결정하겠다"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조진웅 소년범' 폭로 기자 고발당해…"30년 전 판결문 뜯어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