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우리 경제가 올 하반기에 회복될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한 5.1%에서 0.8%포인트 낮은 4.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물가상승률이3.4%에서 4.2%대로 높아지고 실업률도 4%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는등 물가가 오르면서 성장률은 떨어지는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도 경고했다.
KDI는 "미국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불안이 초래된다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3%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KDI는 따라서 "향후 경제운영은 일관된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경기급락이 발생할 경우 탄력적인 경기조절이 가능한 정책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현대계열사 등 회사채 신속인수대상기업과 대우를 비롯한 부실대기업 등 금융시장의 핵심적 불안요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처리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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