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28일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개발로 인한 대규모 지방재정 수요 등을 감안해 지방교부세와 양여금을 우선 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게 보낸 국회 예결위 서면답변에서 "유교문화권 대상지역 11개 시·군의 올 평균 재정자립도가 16%내외로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국고보조율 상향조정을 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이라며 "이미 확보된 지방교부세와 양여금도 우선 배정하는 등 지방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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