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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고속도로 부실공사-감사원 감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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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간 고속도로중 신한교의 경우 지진 발생시 붕괴우려가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또 영천도수로의 방수로 출구부에는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지않아 행락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7일 한나라당의 백승홍.임인배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경우 지난해 11-12월 감사에서 신한교의 교축 직각방향에 작용하는 지진 수평력이 33.9t과 39.9t인데도 불구 교량 받침에서의 저항력은 각각 23.9t과 26.9t이나 부족한 10t과 13t으로 설계돼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진발생시 교량받침이 저항할 수 없게 돼 파손, 교량 상부구조의 낙교 및 붕괴 등이 우려된다"며 재설계 후 시공토록 지시했다.

이 고속도로상의 시곡교 등 9개 교량 역시 잭업용 보강재의 받침판을 설계하지 않았거나 부적절하게 설계함으로써 별도의 받침부를 설치,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받았다.

또한 경산 와촌터널의 환기시설은 제트 팬만으로도 충분함에도 전기집진기를 추가함으로써 공사비 38억원과 연간 유지 관리비 470여만원을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지난 3월의 안동댐 감사를 통해 안동댐 수몰지도가 댐건설 당시 제작된 것으로 농로와 이설도로 개설 등이 현재와는 다르고 농로와 필지별 경계선에 대한 육안 식별도 곤란해 각종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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