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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로 일군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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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중(교장 류두환) 유도팀이 창단 4년만에 정상에 우뚝섰다.입석중은 지난 4일 끝난 제29회 전국춘계 중.고 유도연맹전에서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7년 6월 창단한 입석중 유도팀은 선수부족에 시달리면서도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려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춘계연맹전 종합우승으로 신생 강호로 이름을 올렸다.

15명 정도의 다른학교들과는 달리 입석중에 입학한 뒤 유도를 시작한 9명의 적은 선수로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값진 우승을 일궈낸 것.

입석중은 단체전에서 강은정, 박성희, 박은주, 김순정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천선화여중을 5대2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강은정(42㎏), 박성희(45㎏)가 1위, 박은주(63㎏)가 2위, 김순정(70㎏)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어치기가 주특기인 강은정은 센스가 뛰어나 기술습득이 빠르고 박성희도 빗당겨치기를 주무기로 한 투지가 좋다. 당초 금이 유력했던 박은주는 2위에 그쳤지만 힘과 기술이 뛰어난 여중부 최정상급의 선수다.

남병기 감독은 "선수발굴에 애를 먹고 있지만 여세를 몰아 소년체전과 추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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