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생명에 공적자금 1조5천억 추가투입키로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투입과 서울은행에 대한 매각계획이 구체적으로 검토된다.

8일 재정경제부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매각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투입 방식과 시기를 결정한다.

매각심사소위는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1조5천억원 추가투입과 관련, 이른 시일내에 일괄 투입하거나 매각 협상자가 나타나는 상황을 보아가며 분할 투입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소위는 또 대한생명의 매각주간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메릴린치.외환은행 컨소시엄에 대해 선정과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한다.

소위는 이와 함께 지난달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서울은행 매각주간사로 도이체방크가 결정된 과정을 심의하고 서울은행의 향후 실사계획도 점검할 예정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한편 오는 16일 위원회를 열어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투입건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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