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공공부문 개혁에 반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향후 임기가 완료되는 60여곳의 자리도 여권 인사들의 밥그릇 보존용으로 싹쓸이될 가능성이 크고 정권 막차에 편승하려는 자리 차지하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정권 차원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배 사무총장은 "공공부문에 대한 개혁이 가장 미진한 데도 낙하산인사를 통해 자리 나눠먹기를 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청문회 수준의 검증 등을 통해 이를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대통령이 낙하산 인사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바 있으나 3당 정책연합 구도로 간 뒤 나눠먹어야 할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것 아니냐"면서 "국민과 야당의 우려섞인 목소리를 계속 외면할 경우 민심이탈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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