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본리동네거리에서 남대구IC 쪽으로 진입하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카메라 집중 촬영지역이니 갓길을 운행하지 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워낙 신고가 많은 지역이라 경찰이 시민들을 배려해 걸어둔 것 같다. 하지만 갓길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교통장애물이 된다는 사실을 경찰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민들에게 갓길 운행을 경고하는 취지는 좋지만 응급상황이 발생해 구급차나 긴급차량이 지나가야하는 상황에 교통장애물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경찰은 하루빨리 남대구 IC진입로에 설치돼 있는 갓길 현수막을 치워야 한다. 장미령(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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