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가 다음달 대구에서 1천177가구를 공공분양하는 등 올 연말까지 대구·경북지역 8곳에서 4천701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2천347가구, 국민임대가 1천194가구, 공공임대가 1천160가구다. 우선 다음달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의 494가구, 대구시 북구 동서변택지개발지구의 509가구, 대구시 동구 신천동 재개발지의 174가구를 공공분양하고, 오는 11월에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서 전용면적 18평형 400가구, 23평형 356가구, 25평형 414가구 등 1천170가구를 분양한다.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싼 가격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오는 9월 대구시 북구 칠곡3택지개발지구에서 714가구, 11월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480가구를 분양한다.
또 5년 임대 후 분양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이달 중 안동시 옥동에서 579가구를 분양하고, 오는 9월에는 대구 동서변택지개발지구에서 773가구, 10월에는 영주시 가흥동에서 660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주공 지사는 대구3칠곡택지개발지구 5블럭의 아파트(전용면적 15평형) 852가구를 공급했다.
한편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자로 청약저축에 가입, 매월 불입액을 24차례 이상 납부한 경우 1순위, 6차례 이상 납입한 경우는 2순위를 적용받아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은 10년과 20년 임대로 구분되며, 신청자격은 10년 임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자, 20년 임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자이다.
주공 지사 관계자는 "국민임대나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조건이 시중 전세가의 50~70% 수준이며, 공공분양주택도 평형에 따라 연리 9~9.5%조건의 국민주택기금이 3천만~5천만원까지 장기 융자돼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주공 대구·경북지사 2001년 주택분양 계획
유 지 구동총수평형별가구수분양시기입주시기
형수(전용면적)㎡(월)
공 공 분 양대구 죽전동910~1595(75)8962002년
108(84)40512월
대구 동서변61594(71)17962002년
106(84)3307월
대구 신천동315~2077(59)4062002년
109(84)13410월
대구 달성군161579(59)400112002년
화원읍 본리동96(75)35611월
106(84)414
국민임대대구칠곡612~1553(36)48092002년
(20년)66(45)23410월
칠곡군 왜관읍61570(51)360112002년
왜관리(10년)72(53)412월
81(29)116
공 공 임 대안동시 옥동812~1570(46)28352002년
72(53)1210월
81(59)284
대구 동서변81570(46)26792002년
72(53)144월
81(59)492
영주시 가흥동91567(45)420102003년
73(53)83월
82(59)232
분양문의:053)60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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