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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감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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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프랑스에 대패한 뒤 선수들의 분위기가 침체돼 국면전환이 필요하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부담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멕시코전의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로 맞서겠다. 베스트 11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프랑스전을 철저히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겠다.

△엔리케 메사 멕시코 감독=대표팀 구성 때부터 어려움이 많아 호주전에서 완패했다. 그러나 우리팀에는 젊고 활기가 넘치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패배를 당했고 4강 진출의 기로에 서 있다. 한국은 스피드가 좋은 팀이지만기술축구로 반드시 이기겠다. 한국전에는 스타팅 멤버를 대폭 바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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