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상선 사전통보땐 영해통과 허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북한이 국제법에 따라 사전통보를 하면 군사적 목적과 관계없는 상선 등의 우리나라 영해나 북방한계선(NLL) 통과를 허용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북한 상선의 우리나라 영해 침범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측 선박도 필요할 경우 북측에 사전통보 절차를 거쳐 영해나 NLL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측이 사전통보를 거쳐 우리측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영해나 NLL을 침범하는 경우 강력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북한 상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한 배경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일단은 항해시간 단축과 연료절감 등 경제적 측면을 고려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북한이 동시에 3척의 상선을 우리 영해로 보낸 것을 봐서 다른 의도도 있는지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상선이 우리 영해를 고의로 침범했을 수도 있으나 북한상선이 우리 해경에 「(사전통보를)어디에다 신청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보아 절차를 몰라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한 민족이 한 번 실수한 것을 봐줄 수 있지 않느냐』며 『이번 문제가 잘 풀리면 장기적으로 남북 상호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