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는 16일 현재 태풍·우박·동해(冬害)에 따른 피해로만 국한돼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대상을 확대, 한해와 풍수해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가뭄극복 비상대책 지원점검반이 14일부터 전국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와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농림부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보험대상 농작물도 현행 사과, 배 뿐만아니라 옥수수·콩 등 밭작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재해보험료 중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에 대한 국고 지원금을 현행 30%에서 50%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가뭄극복을 위해 농가 스스로 관정을 개발할 경우 전기수급시설공사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가정용 생활용수를 농업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전기료를 농업용으로 인정해서 할인해주도록 산업자원부에 협조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