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3일 이달초 경남 창원의 공무원집회를 주도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의 차봉천 위원장 등 5명에 대해 파면 또는 해임토록 해당 기관장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또 이들 5명에 대해서는 위법사실을 검찰에 통보, 사법조치토록 했고 창원집회에 참가한 전국 30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의 직장협의회 대표들은 문책토록 해당 기관장에 시달했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창원집회에 참가한 공무원들 중 집회 관여도가 높은 인사들을 추가로 색출, 중징계하라고 지시해 파면 또는 해임되는 공무원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행자부는 그러나 나머지 1천여명은 단순 참가자들이어서 문책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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