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 반대로 중단 상태에 빠진 대구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이 일부 시의원들의 입장 변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시의회 운영위원회 간사인 장화식 의원은 28일 "교육사회위원회 심의에서 부결시킨 프로팀 창단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례 개정안을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 상정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성이 있다"며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찬반을 둘러싼 의원들간 논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은 의장 직권이나 의원 6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이 경우 조례안 개정건의 본회의 상정은 9월 정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 문화체육국 여희광 국장은 "내년 프로리그가 월드컵 일정 때문에 9월에 열릴 예정인 만큼 올 9월까지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 프로팀 창단을 통한 2002년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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