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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9일부터 문경 영순면 150.5㎜, 봉화 89.7㎜, 예천 88.5㎜ 등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곳곳에서 교통·낙석 사고가 잇따랐다.

29일 오후 4시10분쯤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오거리에서 승합차와 레미콘차 등 3대가 충돌, 승합차에 탔던 나성율(36·순천)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30일 새벽 3시20분쯤엔 봉화읍 도촌 철도건널목에서 비 때문에 시야가 가린 택시가 철로로 잘못 들어갔다가 화물열차에 150여m 끌려 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기사는 무사히 빠져 나왔다.

30일 오전 6시쯤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솔고개 지방도 20여m 구간에 70여t의 토사가 흘러 내렸고, 청송군 현동~부남 사이 삼자현재 등 도로 곳곳에 낙석이 떨어졌다. 봉화읍 포저리 면서골 정순원(46)씨 집 담장 3m가 무너지면서 토사 2t이 부엌으로 밀려 들어 피해를 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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